2023-07-04조회 251
[창의환경 조성] 어린이 창작 스튜디오 TinkerPOOL(팅커풀) 시즌3을 마치며
퓨처랩은 4~6월, 3개월 간 예술가의 코칭과 함께 자신의 관심과 이야기를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어린이 자율 창작 스튜디오 'TinkerPOOL(팅커풀)' 시즌3을 운영했습니다. 퓨처랩을 찾은 어린이들은 짧게는 한 달, 길게는 세 달 동안 자신의 호기심을 따라 재료와 기술을 탐색하며 자유롭게 창작을 진행했습니다. 퓨처랩 키에라가 팅커링의 반짝임으로 가득한 현장 모습을 공유해드립니다.
다양한 작업의 출발점
관심사가 다른 어린이 10명이 한 자리에 모이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? 손 가는 대로 만들기를 시작하는 아이, 고양이 장난감을 만드는 아이, 반짝이거나 움직이는 기술을 탐구하는 아이… 모두 출발점은 다르지만 중요한 건 작업을 지속하는 힘, 동기입니다. 팅커풀에서는 퓨처랩 스태프와 예술가가 어린이 한 명 한 명을 관찰하여 각자의 호기심이 동하고, 재미있게 자신만의 작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풀어 나갑니다.

팅커풀에서는 아이들이 작업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작업 일지를 제공하지만, 무조건 작성하기를 강요하지는 않습니다. 과정을 상상하며 계획을 세우는 아이들도 있지만, 손으로 재료를 감각하고 눈으로 확인하면서 작업이 더 즐거워지는 아이들도 있기 때문이죠. 다만 혼자 해내기 어렵거나 다른 사람에게 설명을 해야 하는 경우 간단하게라도 표현할 수 있게 돕습니다. 누군가에게 자신의 생각을 꺼내 보여주는 연습은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되지만, 자신의 작업을 설계하고 현실로 만드는 데도 중요합니다.

새로운 자극이 주는 기쁨
시즌3에서는 ‘오늘의 도전’ 코너가 생겼습니다. 매주 못 보던 재료나 기술을 자연스럽게 접하다 보면 새로운 것에 대한 마음의 벽이 조금 낮아집니다. 모두가 즐겁게 할 수 있도록 터무니없이 어려운 것에 도전하지는 않습니다. 못 박기, 스탬프 찍기, 단추 달기 등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쉽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.

‘오늘의 도전’ 시간이 되면, 열린 공간에 호기심을 가질만한 재료와 도구를 가져다 놓고 아이들을 초대합니다. 처음에는 자기 작업에 몰두하느라 관심을 보이지 않던 아이들도 한 주 한 주 지나자 "오늘의 도전은 뭐예요?"라고 질문할만큼 기다려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😊 특히 아이들이 가장 재미있어했던 ‘못 박기’ 도전에서 어떤 아이는 계속 못을 박은 뒤 뒤집어 책상을 만들기도 하고, 못에 털실을 감아 모양을 만들고 LED를 연결하기도 했습니다. 오늘의 도전에서 만난 재료나 기술은 아이들이 시도할 수 있는 가벼운 팅커링의 요소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, 새로운 작업으로 연결해주는 무지개가 되었습니다.

보고, 듣고, 따라하고
팅커풀에서는 제약 없이 좋아하는 작업을 지속할 수 있습니다. 나의 관심사를 더 깊게 탐구하는 것도 좋지만, 다른 친구들이 작업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 또한 큰 장점입니다. 매주 토요일, 주에 한 번 만나기 때문에 금세 이름을 다정히 부르는 사이가 되기는 어렵지만 만나면 만날수록 서로에 대한 질문이 늘어납니다.
"그거 왜 만드는 거야?"
"이렇게 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은데.."
나의 작업에 관심을 가지는 동료가 생긴다는 것은 즐거운 일입니다. 간단한 여러가지 질문에 대답하다 보면 내 작업의 뿌리를 찾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다음에 무엇을 더할 수 있을지 아이디어가 떠오릅니다. 서로가 서로의 길잡이가 되는 셈이죠. 퓨처랩은 지난 시즌 이후, 아이들이 작업물을 전시할 수 있는 스페이스월을 만들었습니다. 실제로 많은 아이들은 어떤 걸 만들면 좋을지 고민될 때 스페이스월을 찾아 아이디어를 얻곤 했습니다.

완성보다 중요한 건 시도
퓨처랩이 팅커풀 어린이에게 기대하는 건 멋진 작품이 아니라 성장입니다. 다양한 친구와 어른을 만나며 내가 좋아하는 재료를 알고, 내가 편한 작업 방식을 찾는 것입니다. 그렇기에 퓨처랩은 아이들이 충분히 탐구할 시간을 마련해주고, 가끔은 작업 경험이 더 많은 어른이로서 아이들의 고민을 진심으로 나누고 함께 작업해나갑니다. 어린이 창작 스튜디오 <팅커풀>은 9~11월에 다시 찾아올 예정입니다. 잠시 쉬어가는 시간에도 어린이들 모두 각자의 모양대로 팅커링을 지속할 수 있기를 바라며, 다시 만날 때까지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!
다양한 작업의 출발점
관심사가 다른 어린이 10명이 한 자리에 모이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? 손 가는 대로 만들기를 시작하는 아이, 고양이 장난감을 만드는 아이, 반짝이거나 움직이는 기술을 탐구하는 아이… 모두 출발점은 다르지만 중요한 건 작업을 지속하는 힘, 동기입니다. 팅커풀에서는 퓨처랩 스태프와 예술가가 어린이 한 명 한 명을 관찰하여 각자의 호기심이 동하고, 재미있게 자신만의 작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풀어 나갑니다.

팅커풀에서는 아이들이 작업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작업 일지를 제공하지만, 무조건 작성하기를 강요하지는 않습니다. 과정을 상상하며 계획을 세우는 아이들도 있지만, 손으로 재료를 감각하고 눈으로 확인하면서 작업이 더 즐거워지는 아이들도 있기 때문이죠. 다만 혼자 해내기 어렵거나 다른 사람에게 설명을 해야 하는 경우 간단하게라도 표현할 수 있게 돕습니다. 누군가에게 자신의 생각을 꺼내 보여주는 연습은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되지만, 자신의 작업을 설계하고 현실로 만드는 데도 중요합니다.

새로운 자극이 주는 기쁨
시즌3에서는 ‘오늘의 도전’ 코너가 생겼습니다. 매주 못 보던 재료나 기술을 자연스럽게 접하다 보면 새로운 것에 대한 마음의 벽이 조금 낮아집니다. 모두가 즐겁게 할 수 있도록 터무니없이 어려운 것에 도전하지는 않습니다. 못 박기, 스탬프 찍기, 단추 달기 등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쉽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.

‘오늘의 도전’ 시간이 되면, 열린 공간에 호기심을 가질만한 재료와 도구를 가져다 놓고 아이들을 초대합니다. 처음에는 자기 작업에 몰두하느라 관심을 보이지 않던 아이들도 한 주 한 주 지나자 "오늘의 도전은 뭐예요?"라고 질문할만큼 기다려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😊 특히 아이들이 가장 재미있어했던 ‘못 박기’ 도전에서 어떤 아이는 계속 못을 박은 뒤 뒤집어 책상을 만들기도 하고, 못에 털실을 감아 모양을 만들고 LED를 연결하기도 했습니다. 오늘의 도전에서 만난 재료나 기술은 아이들이 시도할 수 있는 가벼운 팅커링의 요소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, 새로운 작업으로 연결해주는 무지개가 되었습니다.

보고, 듣고, 따라하고
팅커풀에서는 제약 없이 좋아하는 작업을 지속할 수 있습니다. 나의 관심사를 더 깊게 탐구하는 것도 좋지만, 다른 친구들이 작업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 또한 큰 장점입니다. 매주 토요일, 주에 한 번 만나기 때문에 금세 이름을 다정히 부르는 사이가 되기는 어렵지만 만나면 만날수록 서로에 대한 질문이 늘어납니다.
"그거 왜 만드는 거야?"
"이렇게 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은데.."
나의 작업에 관심을 가지는 동료가 생긴다는 것은 즐거운 일입니다. 간단한 여러가지 질문에 대답하다 보면 내 작업의 뿌리를 찾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다음에 무엇을 더할 수 있을지 아이디어가 떠오릅니다. 서로가 서로의 길잡이가 되는 셈이죠. 퓨처랩은 지난 시즌 이후, 아이들이 작업물을 전시할 수 있는 스페이스월을 만들었습니다. 실제로 많은 아이들은 어떤 걸 만들면 좋을지 고민될 때 스페이스월을 찾아 아이디어를 얻곤 했습니다.

완성보다 중요한 건 시도
퓨처랩이 팅커풀 어린이에게 기대하는 건 멋진 작품이 아니라 성장입니다. 다양한 친구와 어른을 만나며 내가 좋아하는 재료를 알고, 내가 편한 작업 방식을 찾는 것입니다. 그렇기에 퓨처랩은 아이들이 충분히 탐구할 시간을 마련해주고, 가끔은 작업 경험이 더 많은 어른이로서 아이들의 고민을 진심으로 나누고 함께 작업해나갑니다. 어린이 창작 스튜디오 <팅커풀>은 9~11월에 다시 찾아올 예정입니다. 잠시 쉬어가는 시간에도 어린이들 모두 각자의 모양대로 팅커링을 지속할 수 있기를 바라며, 다시 만날 때까지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!
글│창의팀 키에라
